서울시는 2010년과 2011년 여름철 기록적인 폭우를 계기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침수 취약 지역마다 침수원인을 분석해 하천과 하수관 정비, 빗물펌프장 신·증설, 빗물저류배수시설 설치, 배수구역 경계조정, 유역분리터널 설치 맞춤형 사업을 해왔다.
시는 내년에 노원구 공릉초 주변, 공항펌프장 주변, 용답동과 답십리 일대, 신천동과 잠원동 등 5개 지역의 수해 예방 사업을 마무리하고, 강남역 일대, 사당역 일대, 한강로 일대, 신월지역, 도림천 일대 등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임시 저류조와 유수장애교량, 도로 물막이판, 빗물유입시설 등 다양한 시설 확충을 병행해 2019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