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카카오 임직원들이 1인당 평균 6억원 이상의 돈방석에 앉게 됐다. 이는 카카오가 그간 인재 영입과 성과 보상 차원에서 2008년부터 직원들에게 부여했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때문이다.
카카오 임직원들은 2013년 말을 기준으로 스톡옵션 36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하면서 카카오 주식에 매겨진 가치는 11만 3429원이다. 이것을 기준으로 추산하면 스톡옥션의 가치는 4083억원에 이른다. 2006년 설립 이후 8년만에 220배가 오른 셈이다.
600명의 임직원 1인당 6억원 이상의 돈을 받게 되는 것이다. 다음카카오의 주가가 더 오를 경우, 직원 1인당 평균 금액은 이보다 더 많은 6억+α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 직원 돈방석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하루아침에 돈방석에 올랐네요. 부럽다” “신의 직장 카카오” “카카오 직원들은 좋겠다” “이대로라면 10억은 받을 수 있을 듯” “자고 일어나니 아파트 한 채 가격이 딱~ ㅠ.ㅠ 완전 대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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