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롯데의 접전, GS25는 대박

준플레이오프 있던 날 하루 매출 1억원 이상
  • 등록 2010-10-06 오후 4:22:24

    수정 2010-10-06 오후 4:22:24

▲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가 있던 날 GS25는 하루 매출 1억원 이상 올렸다.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덕에 잠실구장의 GS25가 대박을 맞았다.

편의점 브랜드 GS25는 자사의 잠실야구장점이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가 있던 지난달 29일과 30일, 이번달 5일 모두 하루 매출액이 1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준플레이오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맥주다. 3일 동안 무려 7만 잔이 넘게 팔려 나갔다. 커피, 차, 탄산 등의 음료도 2만6천개가 팔렸고, 쿠키와 스낵 1만3천개, 안주류도 7천개가 넘게 팔렸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 샌드위치 등 즉석 먹을거리도 8000여개 넘게 팔렸다.

신민식 GS25 잠실야구장 영업담당은 “지난해 준플레이오프는 4차전으로 끝이 났지만 올해는 잠실에서 5차전을 치르면서 매출이 크게 올랐다”면서 “두산이 플레이오프에 오른 만큼 홈구장인 잠실의 편의점 매출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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