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 출시 행사에서 박종일(왼쪽)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과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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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베트남우리은행이 웹케시글로벌과 함께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는 양사가 지난 4월부터 구축해왔으며, 베트남우리은행의 펌뱅킹시스템과 기업 ERP 시스템을 연결해 금융과 회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업무 시간 절감 및 계좌 관리 기능과 각종 보고서를 통한 자금관리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효율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에는 ‘이상거래 탐지 및 알림’등 내부통제 기능도 탑재해 자금 운용 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지난 9일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박종일 법인장과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우리은행과 웹케시글로벌은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를 통해 현지 기업의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베트남 전자금융 서비스’는 베트남우리은행의 현지화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트남우리은행은 편리하고 혁신적인 전자금융 서비스로 베트남 기업에게 토탈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