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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김진표 국회의장에 “이렇게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여야가, 정부도 함께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저희가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이 있는데,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저희도 계속 (민생)현장을 파고 들고 국회에도 잘 설명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환담장에 들어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도 악수를 나눴다. 공식 석상에서 두 사람이 마주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 ‘오랜만에 뵙는다’는 취지의 가벼운 인사를 건넸다.
한편 이날 환담에는 김 의장, 안철상 대법원장 권한대행,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최재해 감사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김영주 국회부의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이도운 대변인, 이기정 홍보기획 비서관, 전희경 정무1비서관, 김용현 경호처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