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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경제·금융범죄에 대한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경찰청이 외부기관을 통한 위탁교육을 추진하면서 이뤄졌다.
연세대는 지능화·고도화되는 경제·금융 범죄에 더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경찰청과 공감하며 맞춤형 교육과정의 운영과 함께 공동연구·학술교류 등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 수사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제·금융범죄 척결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이다”며 “연세대와의 협약을 계기로 경찰의 수사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앞으로도 건전한 금융 질서 확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승환 총장은 “경영, 경제, 금융 분야 수사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 등 배움의 터전을 제공할 것”이라며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경제·금융 분야 치안 전문인력 양성 및 학술연구를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