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장애인날 맞아 통합교육 토크콘서트 개최

  • 등록 2023-04-17 오후 1:18:24

    수정 2023-04-17 오후 1:18:24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8일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통합교육 길동무와 함께하는 장애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교원 70명이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8일 진행하는 ‘통합교육 길동무와 함께하는 장애공감 토크콘서트’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교 내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고 통합교육 정착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비장애 학생, 학부모, 장애·비장애 교사, 학교장 등이 참여해 각자의 입장을 솔직히 털어놓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에서는 교원의 통합교육 이야기와 학생·학부모의 통합교육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행사 중간중간 지체장애인 댄서 김보균씨의 댄스공연과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정명수씨의 재즈피아노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통합교육 주체들이 모여 통합교육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통합교육은 특수교육 분야에서 시작했지만 특수교육대상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 안의 다양한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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