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구성 가능해져…시의회, 조례안 마련

  • 등록 2023-03-09 오후 2:45:06

    수정 2023-03-09 오후 2:45:06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도시에서만 주로 운영하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을 양주시도 설차한다.

경기 양주시의회는 9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주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현수 의원.(사진=양주시의회 제공)
이번 조례안은 30명의 이내의 품질점검 위원으로 품질점검단을 구성하고 점검 대상 공동주택별로 품질점검반을 별도로 꾸릴 수 있도록 했다.

점검단의 점검 대상은 주거전용 면적 별 3세대 이상으로 하고 해당 공동주택의 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시의회는 이번 조례를 통해 공동주택 입주자의 권익을 높이고 양주시의 주거환경 경쟁력이 현재 보다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양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한 제353회 임시회는 17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추가로 의결한 뒤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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