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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한국에서 1년 이상 체류하며 외국인 노동자로 일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틱톡 계정엔 지난해 1월부터 경북 포항 시내 건설현장과 수산시장 근무 영상이 올라와 있다.
논란이 커지자 포항시는 긴급 조사에 나섰다. 이날 오후 포항시는 현장을 점검한 결과 영상에 나오는 장소가 마른 오징어를 생산하는 업체가 아니라 외국인 선원 숙소란 점을 확인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외국인 선원의 개인적인 영상으로 오해가 발생했는데 이런 일로 건조오징어 생산업체 전체가 비위생적인 것으로 매도되지 않았으면 한다. 외국인 선원들의 지도 점검과 함께 국민들께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업체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 네티즌들은 “이젠 생물오징어만 먹어야 하나”,“더러워서 못먹겠다”,“CCTV 설치 의무화 해서 이런 일 발생을 막아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