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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9일 예보 정례브리핑을 통해 온난·건조한 성질의 기압골이 한반도로 접근해 10일 오전 전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9일 밤부터 10일 기압골과 이동성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북 서해안은 5mm 미만, 전남 서해안과, 전북 내륙, 경북 북부내륙, 제주도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예상된다. 다만 기압골의 강도와 이동 속도에 따라 강수 영역과 양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추위는 15~16일 잠깐 주춤했다가 17일부터 다시 이어지겠다. 12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오는 기간인 만큼 앞으로 주기적으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