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프랭클린이 은 1993년 데뷔 후 현재까지 총 16차례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유명 가수다.
그가 1998년 발매한 ‘린 온 미’는 과거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가난과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만든 곡이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 부문 등 3개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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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재발매한 음원은 컴패션이 후워하는 전세계 25개국 11~19세 청소년 120여명이 참여했다. 프랭클린은 국가별로 대표를 선발해 합창단을 구성하려 했지만 오디션 영상을 본 후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에 감동해 지원자 전원에게 참가 기회를 부여했다.
녹음에 참여한 필리핀컴패션 이샤라(11세)는 “컴패션 청소년 합창단의 일원으로 다른 나라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노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프랭클린의 따뜻한 조언이 가수의 꿈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커크 프랭클린은 “전세계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컴패션 청소년 합창단 목소리가 담긴 노래가 세계인들의 마음에 작은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컴패션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길 바란다”며 “컴패션은 가난 속 어린이들이 꿈을 갖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토록 계속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