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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민의힘에는 숭어, 망둥이, 꼴뚜기 논쟁은 있어도 대선 유력주자가 없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에는 도토리 후보는 많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10%를 넘는 상수가 없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국민의힘은 자당 출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시킨 윤석열에 구애하는 걸 보면 자존심도 없다”면서 “출마선언 이후 장모 구속과 부인 논란에 지지율 추락하는 윤석열은 날개가 없고 국민의힘에는 윤석열이 없다”고 했다.
정 의원은 5일에도 윤 전 총장을 향한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20차 정례조사)한 결과를 공유한 뒤 윤 전 총장은 ‘깜이 안 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정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대권도전 선언하자마자 석양에 해는 지고 비는 오는데 정처 없는 나그네 신세가 될 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모를 원망하랴. 부인을 원망하랴. 깜도 안 되는데 어쩌겠는가? 다 팔자소관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