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벤처·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업그레이드'…정부·회계법인과 협력

  • 등록 2019-02-21 오전 10:34:44

    수정 2019-02-21 오전 10:34:44

이완재 SKC 사장이 20일 SKC 본사에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사장, 백만기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장,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이정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총괄대표이사.SKC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KC(011790)는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OSP)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은 벤처·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국내 소재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SKC가 2017년 하반기 구축했다. 구축 당시 SKC를 비롯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선보엔젤파트너스, 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번에 정부기관, 글로벌 회계법인 등 3개 기관이 추가로 협력키로 한 것이다. 이에 올해부터 지원 대상 역시 기존 스타트업, 벤처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대폭 확대한다.

특히 새로운 참여기관 3곳은 각각의 전문역량을 살려 국내 소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앞장선다. 먼저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은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잘 모르는 국책사업이나 정책을 알리고 대·중·소 기업간 상생형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지원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를 살려 중소기업 R&D와 기술사업화를 돕는 한편, 자체 보유한 정보분석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지원해 중소기업의 연구·기획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에 취약한 회계·세무 관련 경영자문을 제공한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를 살려 투자전문기관 연계 투자지원을 검토하고 소재 산업의 글로벌 유망 트렌트 등을 공유한다.

본격적인 활동은 SKC 스타트업 플러스 2기 공모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2기 공모전에선 지원대상을 중소기업까지 늘리고, 모집분야 역시 고기능·고부가 산업용 소재 전분야로 확대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지난해 시작한 1기 공모전에선 소재기술 스타트업 8곳을 선발해 R&D·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사업화를 지원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SK그룹 차원의 이해관계자 행복 및 사회적가치 추구를 경영전략으로 삼아 노력한 결과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함께 소재산업의 생태계가 튼튼해지고 더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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