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에는 온 가족이 명품숲으로 가요"

산림청,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곳 선정
  • 등록 2018-05-09 오전 11:02:27

    수정 2018-05-09 오전 11:03:48

강원 인제 자작나무숲.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국유림 명품숲은 △달맞이산 자작나무숲(강원 인제) △금산 편백나무숲(경남 남해) △황정산 바위꽃숲(충북 단양) △운장산 갈거계곡숲(전북 진안) △함백산 하늘숲(강원 정선·영월) △검마산 금강송숲(경북 영양) △희리산 해송숲(충남 서천) △비무장지대 펀치볼(강원 양구)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인천 중구) △소백산 천동계곡숲(충북 단양) 등이다.

함백산 하늘숲과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무의도 호룡곡산·국사봉 등은 능선을 따라 형성된 웅장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다.

또한 달맞이산 자작나무숲과 금산 편백나무숲, 검마산 금강송숲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작나무, 편백나무, 소나무 숲 명소이며, 검마산 금강송숲, 금산 편백나무숲, 희리산 해송숲, 황정산 바위꽃숲, 운장산 갈거계곡숲 등은 가족 단위의 숙박 및 산림체험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박영환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숲 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에게 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은 탁월한 여행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국유림 명품숲을 발굴해 산림의 경제·사회·문화적 기능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50개소의 국유림 명품숲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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