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정가(正歌)의 가곡, 가사, 시조 그리고 창작으로 꾸민 ‘안녕, 정가 이아름’이 오는 30일 홍대 살롱노마드 무대에 오른다. 가객 이아름의 영국 유학시절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날 공연에선 가사, 시조와 함께 가곡의 소편성, 정가와 실용음악 등을 선보인다.
이아름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후 전통과 창작을 넘나들며 국악, 아카펠라, 합창, 연기, 무용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로 제20회와 26회 ‘동아국악콩쿠르’에서 금상,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의 강사로 있다. 관람료는 1만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