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먹이활동하는 흑두루미

  • 등록 2015-04-13 오후 2:31:44

    수정 2015-04-13 오후 2:31:44

【남해=뉴시스】 13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설천면 인근 들녘에 천년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가 찾아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몸길이 105 cm 크기의 흑두루미는 몸 전체가 암회흑색 이며 머리와 목은 백색이다. 이마는 흑색이고, 머리꼭대기에 붉은색과 흑색의 얼룩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흑두루미는 시베리아와 우수리강 ·아무르강에서 번식하고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이찬우 박사는 "이번 남해를 찾은 흑두루미는 어린개체로 보인다"며 "한국에서 월동한 흑두루미는 3월에서 4월초 내몽골자치구·아무르강 유역 등 극동아시아 지역으로 북상하는 겨울철새"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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