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포천복합화력발전소 착공

  • 등록 2014-11-12 오후 3:07:54

    수정 2014-11-12 오후 3:07:54

△대우건설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 착공식. 서장원 포천시장(왼쪽에서 7번째), 하익환 대우건설 발전사업본부장(왼쪽에서 8번째)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12일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 착공식을 갖고 민자발전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사업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일원에 940메가와트(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공사다. 지난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확정·발표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민자발전사업이다.

대우건설이 단독 출자해 설립한 민자발전사업자인 ‘대우에너지 주식회사’가 사업을 주관하고, 2017년 2월 준공 및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금융자문을 맡았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총사업비 9732억원 중 7786억원 규모의 PF(프로젝트 파이낸스)를 주선했다. 이 화력발전소는 수도권 송전에 유리한 최적의 입지로 사업성이 높아 향후 국가전력 수급안정과 포천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산업은행의 PF조달 노하우, 지역민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 사업은 제6차 전력수급계획에서 확정된 사업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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