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이와 만난 시간 행복했어요

이데일리 제17회 사랑나누기 캠페인 성황리에 종료
댄스뮤지컬 `키스 더 춘향` 관람으로 문화관람 기회 나눠
  • 등록 2012-03-29 오후 4:53:37

    수정 2012-03-29 오후 4:53:37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29일자 32면에 게재됐습니다.
▲ 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이데일리가 창간 12주년 기념하는 제17회 `사랑나누기 공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데일리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자양동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댄스뮤지컬 `키스 더 춘향`에 저소득층 가정 자녀 300여명 및 후원자를 초청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 전 결연복지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데일리의 사랑나누기 공연 캠페인은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바르고 아름답게 자라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 시작됐다.

이날 기부금을 받은 김종찬 성로원 원장은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한국사회가 삭막하지 만은 않다는 것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이번 공연 관람이 아이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창작공연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데일리와 춤다솜무용단(대표 양선희)이 제작한 `키스 더 춘향`은 고전 춘향전을 모티브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고 전통 춤사위와 다이나믹한 현대 무용이 어우러진 댄스뮤지컬. 4월8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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