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자율스왑(IRS) 1년물은 전날보다 3bp 하락한 4.60%, 2년물은 4bp 내린 4.61%, 3년물과 4년물은 각각 5bp 떨어진 4.62%, 4.66%였고, 5년물과 7년물은 6bp 낮은 4.70%, 4.79%로 거래를 마쳤다. 10년물은 7bp 내린 4.87%로 마감해 1년물과 10년물간의 스프레드는 17bp로 전날보다 4bp 가량 줄어들었다.
통화스왑(CRS) 1년물은 3bp 떨어진 4.42%, 2년물은 4bp 내린 4.47%, 3년물과 4년물은 각각 5bp 낮은 4.50%, 4.56%로 고시됐다. 5년물과 7년물은 6bp 하락한 4.59%, 4.68%였고 10년물 7bp 내린 4.76%로 마감했다.
한국은행의 단순매입 경쟁입찰 실시로 강세로 출발했다. 7월 수출입 결과가 두 자리 수를 유지했지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한국은행의 물가 우려가 과도했다는 시각이 잇따라 제기되며 콜금리 동결 가능성이 힘을 얻었다.
외국계은행의 스왑딜러는 "CD랑 역전은 황당하다"며 "장기쪽에서 눌려서 스프레드로 엮은 거래가 많이 나온 것 같다"고 했다. 그는 " 다음주 금통위가 있는데 한은의 스탠스가 달라진 부분이 있으면 현 상황이 설득력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남아있다"며 현 시장 흐름에 경계의 시각을 나타냈다.
IRS는 1년과 2년의 오퍼가 강해 단기쪽 스프레드 비드가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아웃라이트 거래와 옵션관련 델타헤지 물량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년과 5년을 엮은 스프레드 거래와 5-10년 스프레드 거래, 7년 오퍼도 비교적 많았다고 스왑딜러들은 전했다. 크로스는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1년물 거래가 많았고 다른 테너는 소강상태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