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노조, 박지홍 대변인 등 모범리더 10인 선정

국토부 직원 2400명 투표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 3차례 이름 올려
  • 등록 2025-01-16 오전 11:14:04

    수정 2025-01-16 오전 11:14:04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 소속 박지홍 대변인과 이우제 도로국장 등이 모범리더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노동조합이 선정한 2024년도 모범리더. (자료=국토교통부노동조합)
국토교통부노동조합은 16일 2024년도 모범리더 선정 결과를 공지했다. 노조가 뽑은 국토부 모범리더는 총 3차례나 이름을 올린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을 비롯해 △박지홍 대변인 △이우제 도로국장 △김헌정 주택정책관 △박병석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 △이용욱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방윤석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이영근 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 △김희석 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김재희 정선국토관리사무소장이다. 총 10명이다.

국토부노조는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상을 정립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 조성을 목표로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범리더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최초로 실시했으며, 올해로 12번째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하순부터 올해 1월 초순까지 약 2주간 본부 실·국장과 소속기관장 등 총 7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기에는 직원 2400여명이 참여했다.

장웅현 국토부노조 위원장은 “국토부 핵심 간부는 조직의 목표달성과 직원과 신뢰관계 조성, 그리고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함유해야 한다”며 “상명하복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직원과 리더가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인지하고 협력한다면 궁극적으로 국토부의 대국민 행정 서비스가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노조는 설문조사 결과를 장·차관에게 전달하고, 조만간 개최 예정인 노사합동 워크숍에서 모범리더 인증패 수여식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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