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웹툰(084180)은 자회사 투믹스가 글로벌 K웹툰 수요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수성웹툰측은 올해 실적 성장 배경으로 K웹툰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꾸준하고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꼽고 있다. 올해 네이버웹툰이 나스닥에 상장하며 북미시장에서 K웹툰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9개국 11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투믹스 웹툰은 올해 일본 라인업을 강화하고 유럽과 북미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를 보강했다.
투믹스는 수성웹툰이 지분 41%를 가지고 있는 자회사다. 꾸준한 매출 신장과 영업이익이 지속 중이다. 수성웹툰은 투믹스 보유 지분을 확대해 경영 지배력을 높이고 연결 실적이 가능한 핵심 자회사로 만든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수성웹툰은 HBM용 반도체부품 및 장비 자회사 퓨쳐하이텍과 배우 김남주를 소속돼 있는 연예 기획사 더퀸 AMC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