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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 차관보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선제적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저탄소·친환경 경제로의 이행, 국가 간 불평등 해소 등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차관보는 “코로나 위기를 계기로 급진전된 디지털화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경제·사회 구조전환을 가속화할 시점”이라며 “다만 그 과정에서 정보격차와 불평등 해소를 위한 대책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탄소·친환경 경제로의 이행 추진에 대해 “이행 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취약 업종 지원을 위해 ‘공정환 전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확장적 재정 운용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노력도 설명했다. 윤 차관보는 “재정이 기후변화 대응의 첨병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기업 환경정보 공시·공개 의무화 등 민간 자생력 촉진을 위한 정부 정책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