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얀센 사전예약 안 되도 별도 접종계획 따라 접종"

"1일 영등포 대상자 오류, 오전 중 완료조치"
"잔여백신, AZ와 동일하게 당일 예약 가능"
  • 등록 2021-06-08 오후 2:58:10

    수정 2021-06-08 오후 2:58:1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얀센 접종 대상자 오류에 대해 “(당일날) 완료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반장은 8일 브리핑에서 “지난 1일 얀센 백신에 대해서 사전예약을 시작하면서, 서울시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대상자 중에 약 800명 정도가 주민등록번호의 오류가 확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예약대상자에서 제외돼 있었고, 저희들은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즉시 서울시와 행정안전부를 통해서 자료를 다시 받아서 오전 중에 재등록함으로써 완료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양 반장은 “얀센 백신 사전예약이 안 된 경우는 특별한 패널티가 있는 게 아니다”면서 “별도의 연령순이나 접종계획들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얀센의 잔여 백신의 활용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위탁의료기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잔여 물량의 활용방식과 동일하게 SNS를 통해서, 그리고 60세 미만의 경우에는 전화나 또는 방문 등을 통해서 원할 경우 당일에 예약을 통해서 접종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9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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