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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에 따르면 혼행 여행지로는 해외(40%)보다는 국내여행(60%)을 더 선호했다. 실제로 20대 응답자만이 55%가 이색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해외여행 쪽의 손을 더 든 반면, 30대(국내 51%)와 40대(국내 60%), 50대 이상(국내 77%)은 모두 국내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혼행을 계획하는 이유에 대한 물음에는 ‘나의 취향대로 여행 계획을 짤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7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뒤 이어 ‘상대방과 일정을 맞추기 힘들어서(10%)와 ‘마땅히 함께 할 동반자가 없어서(7%)가 이유로 뽑혔다.
반대로 ‘혼행이 망설여지는 이유’로는 ‘낯선 장소에 홀로 있다는 두려움 때문(4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G마켓은 인기 호텔과 협력해 힐링을 추구하는 혼행족을 위한 스페셜 패키지를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와이너리 파티 및 미니바 무료 등을 제공하는 패키지로, 대표 상품으로는 11월까지 예약 가능한 제주 신라호텔 상품이 있다.
해당 제품에는 7% 카드사 할인과 더불어 ‘스마일클럽’ 전용 할인 쿠폰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혼자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내 다양한 호텔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7%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임지연 이베이코리아 여행사업팀 팀장은 “워라밸을 중요시하고 소확행이 대세가 되면서 갈수록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며 “특히 본인이 원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혼자만의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혼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도 혼행 등 개인 취향을 존중하는 다양한 여행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