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日서 18㎿급 태양광 발전소 완공…460억원 투입

일본서 3번째 발전소 준공 '마무리'
20년간 약 5000가구 사용 전기 공급
건설·운영사업자로 운영·유지 총괄
  • 등록 2019-03-06 오전 10:59:51

    수정 2019-03-06 오전 10:59:51

LS산전의 일본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업 현황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LS산전(010120)이 일본 현지에서 수주한 3번째 메가솔라(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

LS산전은 6일 총 사업비 약 460억원 규모의 18㎿(메가와트)급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열고,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30만㎡ 면적의 일본 이시카와현 가시마 부지에 건설됐으며, LS산전은 지난 2017년 9월 건설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발주사인 이시카와 하나미즈키1 합동회사와 설계·조달·시공(EPC) 턴 키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2월 말 시설물 설치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구축 공사를 끝낸 후 올 초 실증 및 계통연계 운전을 시작했다.

이시카와 하나미즈키1 합동회사는 호쿠리쿠 전력과 매년 약 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20년에 걸쳐 kWh당 36엔(약 362원)의 가격에 공급하는 전력판매계약(PPA)를 체결했다. LS산전은 일본법인 LSIS Japan을 통해 책임준공과 발전효율을 보증하고, 설계·조달·시공(EPC)은 물론 향후 20년 간의 운영·유지(O&M)를 총괄하게 된다.

이로써 LS산전은 이바라키현 미토 뉴타운 메가솔라 파크 발전소와 홋카이도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에 이어 일본에서 3번째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마무리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9년 국내 기업 최초로 일본 태양광 시장에 진출해 쌓아온 사업 경험과 기술 신뢰성을 바탕으로 스마트에너지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일본 메가솔라 시장을 지속 공략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연계 송변전 솔루션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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