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2시5분 CSA 코스믹은 전날보다 16.09% 오른 4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드 논란 해소를 위한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영민 주중대사는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 “중국은 한국과 북핵 문제에 같은 인식을 가져야 하고 사드 배치에 따른 양국 간 긴장도 조만간 해소돼야 한다”며 “긴장을 해소할 결정적인 계기는 한중 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SA 코스믹 관계자는 “한국 여성의 세신문화가 중국 클렌징 시장의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CSA 코스믹이 약 6조원 규모의 홈쇼핑 시장에 진출하고 유통망을 확대하는 시도”라고 말했다.
‘살롱 드 떼’는 지난해 국내 홈쇼핑에서 첫 출시된 이래 총 31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히트 상품이다. 프랑스산 해수로 피지와 각질 등 각종 피부 노폐물을 빠르게 불려준 뒤 20여가지 티(tea) 성분이 함유된 젤 포뮬러로 말끔하게 흡착하여 제거해준다.
이 관계자는 “중국 홈쇼핑을 통해 CSA 코스믹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중상그룹과 온오프라인 진출에 속도를 내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위상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