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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디젤 모델에는 재규어랜드로버가 자체 개발한 인제니움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과 최고토크는 각각 237마력, 51kg·m이다. 성능을 한층 높인 6기통 3.0리터 엔진과 고성능 버전인 SVR 등도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3.0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61kg·m의 힘을 갖추고 있다. 고성능 모델에는 3.0리터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355마력에 달하는 고성능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9초만에 도달 할 수 있다.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올 뉴 디스커버리는 4세대 모델에 비해 무게가 480㎏ 줄어들어 연비면에서도 유리해졌다. 서스펜션도 개선됐는데 전륜은 더블 위시본 후륜은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상급 모델에는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돼 전고를 40㎜가량 낮추는 게 가능하다.
내부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2·3열 시트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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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벨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지닌, 새로운 고객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미래 지향적 럭셔리 중형 SUV다.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하는 4번째 레인지로버 모델로, 레인지로버가 개척한 럭셔리 SUV 시장의 역사와 혁신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재규어의 순수전기 레이스카인 I-TYPE도 눈길을 끌었다. 전기 레이스카인 이 차는 최고출력 200㎾의 힘을 갖춰 제로백에 걸리는 시간은 2.9초에 불과하다.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25㎞다.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E에 참여하는 차량으로 2018년 상용화를 앞둔 전기차 I-PACE 개발의 기초가 되고 있다. 또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F-TYPE SVR도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첫 공개됐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이들 모델을 포함한 18대의 라인업을 구축해 모터쇼에서 브리티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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