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브랜드맵이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세계적인 인문학의 거장 ‘헤르만헤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뮤지엄 카페 헤르만헤세 커피’를 오픈 한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태어나 나치에 반대하는 작가로 활동하며 탄압을 받아, 스위스로 망명을 하는 등 평화주의자로도 알려진 헤르만헤세는 어린시절 ‘시인이 아니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라는 굳은 결심으로 시계수리공, 서점 점원으로 일하며 시와 소설을 썼다. 자신의 꿈을 쫓아 끊임없이 사색하고 연구하며 자연을 동경하고 자유를 꿈꾸는 글과 그림을 그리며 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대표적인 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뮤지엄 카페 헤르만헤세 커피’에는 헤세가 직접 그린 수채화, 친필 편지, 초판본 작품, 동전, 메달, 유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뮤지엄 카페 헤르만헤세 커피’는 헤르만헤세가 즐겨 마시던 커피를 구현한 스페셜 블렌딩 ‘헤세 블랙’과 헤세의 대표작인 데미안을 모티브로 와인의 플레이버를 더한 콜드브루 ‘데미안’, 스위스의 고요함을 담은 초콜릿 커피 ‘카사카무치’ 등 스토리 있는 메뉴 라인업을 구성하였다. 이 밖에도 크로와상에 특제 카라멜소스를 더해 특별한 맛을 내는 ‘크로와상 푸딩’ 등 현대인의 입맛을 겨냥한 다채로운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뮤지엄 카페 헤르만헤세 커피’는 종이컵과 홀더 등에도 헤세의 다양한 그림과 작품이 담겨있어 방문한 사람들로 하여금 헤세를 추억하고 기념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요소에서 재미를 더했다.
브랜드맵은 “앞으로 ‘뮤지엄 카페 헤르만헤세 커피’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인문학 테마 카페를 기획 중이며 이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여 창의적인 문화 컨텐츠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