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안 후보가 드롭할 것이라는 이유로 7가지 정도를 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 후보가 그나마 교수 출신으로서 양심이 있는데 첫 번째 이유는 준비부족”이라며 “자신이 무임승차한 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 이런 것들과 준비 부족 때문에 선거가 닥치면 드롭할 것”이라고 했다.
이 단장은 또 “세 번째는 현실정치의 벽”이라며 “정운찬 전 총리를 포함한 많은 교수출신 정치인들이 결국 현실정치의 벽에 부딪혀 돌아섰다”며 “교수 특유의 올곧음 때문에 현실정치의 벽을 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나쁘게 말해 주먹구구”라며 “안 후보는 결국 민주당 조직으로부터 쓴맛을 볼 것”이라고 했다.
이 단장은 그러면서 “‘뒷심부족’을 다음에 보자는 식으로 포장해서 물러나지 않을까 본다”며 “마지막에 모든 것의 핑계로 결국 노선차이를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