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부산 가야동 299가구 분양

KT 공동사업, 홈네트워크 시스템 갖춰
33평형 분양가 평당 690만원 선
  • 등록 2004-05-14 오후 4:10:27

    수정 2004-05-14 오후 4:10:27

[edaily 윤진섭기자] 건설사와 정보통신회사가 손잡은 첫 아파트가 탄생했다. 14일 대림산업(000210)(주)은 부산진구 가야동에 KT와 공동으로 e-편한세상 299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 지상 14~29층 3개동 규모로 지어지는 `가야 KT e-편한세상`은 ▲33평형 52가구 ▲44평형 108가구 ▲50평형 26가구 ▲51평형 113가구 등으로 건설된다. 분양가는 33평형이 평당 690만원, 44평형이 평당 750만원, 50평형이 평당 770만원 선이다. `가야 KT e-편한세상`은 KT가 부동산 분야로 진출한 첫 사업지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원격홈제어 및 홈오토메이션, 원격검침 시스템 등이 설치되며, 전 세대에 스마트 셋탑과 벽면 스피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棟은 탑상형의 외관으로 시공하고, 단지 내부는 지상에 주차장을 없애고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고, 백양산 터널, 수정산터널을 통해 시내 진출입이 편리하다. 가야시장,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이 가깝고, 가야초교, 가산초, 가남초, 가야여중, 가야고, 동의대 등이 인접해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덕천역 7번 출구 앞에 5월 15일(토) 정식 오픈하며, 청약접수는 24일부터 27일까지 받는다. (문의 :051-36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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