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LA지역 화물운송 대리점 대상 감사행사 개최

  • 등록 2024-05-17 오후 4:50:48

    수정 2024-05-17 오후 4:50:48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간) LA지역 마리나 델 레이 매리어트 호텔에서 LA지역의 화물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감사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16일 오후 미국 LA지역 마리나 델 레이 매리어트 호텔(Marina del Rey Marriott, Promenade)에서 열린 감사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에어프레미아)
이날 행사는 에어프레미아의 미주지역 화물사업에 도움을 준 화물운송 대리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LA노선의 데일리 운항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LA 현지 화물운송 대리점 등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도길 에어프레미아 화물사업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LA노선의 데일리 운항과 샌프란시스코 신규취항 등 미주지역의 확장을 설명하며, 운항편수 증가에 따라 화물 수송이 늘어나는 만큼 상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더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1년부터 밸리카고를 이용한 화물사업을 시작하며 현재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방콕, 나리타, 바르셀로나 등 6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직접 취항 외에도 인터라인을 통해서 전체 90개의 노선에서 화물사업을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에어프레미아의 화물 운송량은 총 3만228톤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비중은 미주노선 59%, 유럽노선 14%로 장거리 노선이 매출의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동남아와 동북아 등에서 27%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도길 에어프레미아의 화물사업 본부장은 “에어프레미아는 장거리 화물사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밸리카고를 활용한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미주와 유럽 등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더 높여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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