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신약개발을 위한 것으로, MGFB는 항암바이러스를 활용한 고형암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그린바이오파이어는 지난 2020년 엠투엔(033310)이 신약개발 사업을 목적으로 미국 신약개발 전문가들과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합작법인(MGFB)은 메이요 클리닉이 연구 중인 항암 백신을 연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메이요 클리닉은 면역학 교수인 리차드 바일(Richard Vile) 박사는 바이러스 유전자 조작 플랫폼을 기반으로 항암 백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이 기술을 합작법인(MGFB)이 도입한다.
이 재조합 백신은 전임상 연구에서 흑색종 및 뇌종양에 대한 지속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MGFB는 이에 더해 현재 치료 옵션이 제한된 적응증을 다루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임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메이요 클리닉은 매년 14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치료받는 대형 병원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꼽힌다. 메이요 클리닉은 미국 유력 주간지인 ‘뉴스위크(Newsweek)’ 및 ‘US 뉴스&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하는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메이요 클리닉은 환자의 치료뿐만 아니라 연구개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2500여건의 임상시험이 메이요 클리닉에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