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현환 문체부 1차관.."업무 추진 역량 탁월"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청와대는 3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에 김현환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김 차관은 1966년 전남 순천 출생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싸이타마대에서 정책학 석사를 경희대에서 호텔관광경영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김현환 문체부 1차관

1993년 행정고시 3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해 정책포털과장, 국제관광과장, 창조행정담당관, 관광레저정책관, 정책기획관, 일본 공사참사관 겸 문화원장, 관광산업정책관, 관광정책국장, 콘텐츠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콘텐츠정책국장 재직 시절‘콘텐츠3대 혁신전략’을 제시하고,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한류정책을 총괄하는 전담조직인 ‘한류지원협력과’를 신설하는 등 성과를 올려 주목받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차관은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 등을 거쳐 기획실장으로 재직 중인 문화예술 행정 전문가”라며 “탁월한 업무 추진 역량과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어 문화로 되찾는 국민 일상 문화로 커져가는 대한민국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