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ZIQ Project Team은 지난 15일 글로벌 가상 자산 거래소 L-BANK에 ZIQ 토큰을 상장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제공=ZIQ Project T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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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Q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 ERC-20 표준 스마트 컨트랙트 토큰으로 가상 부동산 매매 플랫폼 ZIQ 월드의 유저 간 거래에 활용된다. 유저는 ZIQ 월드 내 고유한 X, Y 좌표로 명시된 가상 부동산 타일(TILE)을 경매, 강매, 매매 등의 방법으로 거래할 수 있는데 이때 사용되는 ZIQ 토큰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L-BANK에서도 거래할 수 있다.
1만 장 이상의 타일 보유자는 보유 자산의 20%에 해당하는 ZIQ 토큰을 스테이킹으로 분배 받을 수 있으며, 시세의 1.3배를 지불하면 강제 거래가 체결되는 시스템은 ZIQ 월드 유저에게 신선한 재미를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ZIQ Project 대표는 “ZIQ 월드는 자체 개발한 가상 세계 플랫폼으로서 3D 기반 애니메이터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상 부동산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ZIQ 토큰은 ZIQ 월드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화폐이며 앞으로 개발할 여러 가상 세계 플랫폼에서도 기본 자원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아울러 이미 존재하는 플랫폼에도 ZIQ 토큰을 적용 확대하려는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