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기업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옥태훈 프로에게 부상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 임병선 까사미아 대표(왼쪽)와 옥태훈 프로(사진=까사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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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한 행사에서 옥태훈 프로는 신세계까사에서 독점 수입 판매하는 스웨덴 럭셔리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의 ‘하르마노’ 세트를 받았다.
그는 지난 6월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대회 3라운드 14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터뜨렸다.
옥태훈 프로는 “홀인원 자체만으로 큰 행운인데 그 홀에 카르페디엠베드가 부상으로 걸려있어 더 기분이 좋았다”며 “부상으로 받은 좋은 침대에서 잘 자고 우수한 경기력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스웨덴 럭셔리 수면 디자인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는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으로 모든 제품을 생산한다.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 주요 국가에만 소개됐지만 올해 신세계까사가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1000만~4000만 원대다. 옥태훈 프로가 부상으로 받은 ‘카르페디엠베드 하르마노’ 제품은 3000만원대다. 카르페디엠베드는 신세계 강남점에 위치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까사미아 압구정점에서도 전시 판매한다.
한편, 신세계까사는 신세계그룹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그룹 일원으로 결속력을 높이고자 이달 초 사명을 ‘까사미아’에서 ‘신세계까사’로 변경했다. 사옥 또한 논현동에서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이 밀집해있는 회현동으로 이전했다. 브랜드명은 그대로 ‘까사미아’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