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미국에서 백신 효과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3차 추가 접종에 대해 “외국 사례들도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 만일에 의사결정이 변경될 필요가 있으면 전문가위원회 등을 통해서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16일 브리핑에서 “관련되는 외신을 통해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아직은 저희가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나 부분에 대한 자료들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가 구체적인 자료들을 가지고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배 반장은 “‘1차, 2차 접종 이후에 향후 일정기간 동안에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한번 접종을 해야 되는지’ 부분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전문가들과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배 반장은 국내 연구진이 표본을 뽑아 ‘얼마나 이 백신의 효과가 지속되는 지’. ‘항체가 지속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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