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중앙행정기관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냈는지를 평가하는 국민평가단 200명을 오는 20일부터 모집한다.
| 사진=정부혁신1번가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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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혁신평가에서 국민의 참여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혁신평가는 전 부처가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해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매년 43개의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으로 평가하기 위해 ‘국민체감도’ 부분을 평가하는 국민평가단을 지난해 12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확대하고, 평가 비중도 10점에서 15점으로 상향한다. 국민평가단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국민평가단은 기관들의 혁신성과가 국민생활에 실제 도움이 됐는지를 판단하는 ‘국민체감도’ 항목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정부혁신 평가에 반영돼 각 부처의 우열을 가리는 중요한 잣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평가단은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정부혁신1번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결과는 정부업무평가 특정평가 부문에 반영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과 포상금을 받는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정부혁신의 목표는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직접 평가에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바꾸는 정부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평가단에 많이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