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수출기업화·글로벌성장에 1784억 지원

  • 등록 2018-01-15 오후 1:24:17

    수정 2018-01-15 오후 1:24:17

중기부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인 내수ㆍ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784억원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온라인 수출 쇼핑몰 육성, 일자리 창출기업 우대 및 수출 첫걸음 지원 도입, 수출저변 확대 및 수출선도기업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그간 공급자 위주의 집행 중심에서 수요자 맞춤 지원 등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의 신남방정책 실현을 위해 아세안(ASEAN) 등 신흥시장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위주 수출지원에서 온라인 수출 쇼핑몰 육성, 애로 및 규제 해소체계 구축 등 온라인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해외수요가 검증된 제조 중소기업의 현지화된 자체쇼핑몰 및 국내기업이 운영하는 패션, 화장품 분야 전문 쇼핑몰 등 국내 온라인 수출 쇼핑몰을 집중 육성하고 온라인 수출 애로사항 전담 접수창구를 마련하는 한편 민ㆍ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온라인 수출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 해소와 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와 함께 모든 수출지원사업(16개 사업)에 고용영향 평가제도를 도입해 일자리 창출기업을 우선지원하고, 일자리 안정기금 대상기업도 가점 부여를 통해 우대할 예정이다.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수출저변을 확대하고 수출선도기업도 제대로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 추세에 맞춰 온라인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며 “수출지원 사업을 고용 창출 등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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