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흑자달성·사업장 안전 위해 노사 한 뜻”

  • 등록 2016-01-05 오후 2:54:35

    수정 2016-01-05 오후 2:57:17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백형록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5일 오전 함께 해양플랜트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현대중공업(009540) 노사 대표가 실적개선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현대중공업은 5일 권오갑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이 해양조립1공장 등 해양플랜트 제작현장을 돌아보며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들 노사 대표는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과 각종 시설물을 직접 확인하고 회사 발전과 노사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현장 방문은 권 사장과 백 위원장이 전날 열린 시무식에서 새해에 노사 갈등을 해결하자는 신년 메시지에 대해 서로 뜻을 같이 하면서 이뤄졌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권 사장은 이날 “올해 흑자 달성을 위해서는 노조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 회사도 노조와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노조는 조합원들을 대변해 현장의 문제점을 최고 경영진에게 전달하고 함께 풀어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일 가진 시무식에서 2016년 슬로건으로 ‘Change Together!’(다 함께 창조적으로 변하자)를 내걸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구체적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매출 21조 6396억원, 수주 195억 달러가 올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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