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7포인트(0.43%) 오른 2122.8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장중 기준 지난 15일 이후 3거래일 만에 2120선을 넘어선 뒤 이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개인은 오후 들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1039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78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반면 기관은 1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현재 1846억원을 팔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권에서만 1072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11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락업종은 종이목재(1.08%), 전기가스업(0.97%), 비금속광물(0.77%), 통신업(0.87%), 보험(0.61%), 건설업(0.52%), 운수창고(0.39%)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수 상위에 씨티그룹, 메릴린치, 모건스탠리가 자리하는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가 몰리면서 2.12% 상승 중이다. 3거래일만의 반등이다. 또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005490), 제일모직(028260), 네이버(03542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아모레G(002790), KB금융(105560), LG(003550) 등도 강세다.
조선주는 4월 매출액 호조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반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현대중공업(009540)은 전 거래일 대비 6.98%(9000원) 상승한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대비 14.58% 늘어난 2조2195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한진중공업(097230)은 8.49%, 현대미포조선(010620)은 2.7% 각각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3포인트(0.54%) 오른 707.0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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