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노조는 20일 성명을 내어 “경찰 수사결과의 요지는 ‘사기업체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1조8000억원 상당을 부정대출받고 KT ens의 내부공모는 없는 것’”이라며 “그러나 일부 언론들은 ‘KT ens 대출사기·불법대출·사기대출’ 등의 표현을 사용해 마치 우리회사가 불법대출을 일으킨 주범인 양 몰아가 400여 조합원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울분을 안겨줬다”고 성토했다.
노조는 “(언론이) 차후 대출사기 사건에 대해 더욱 신중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보도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