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향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의 전략 차종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V 시스템을 장착한 ‘아웃랜더 PHEV’와 고연비의 글로벌 소형차 ‘미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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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아웃랜더 PHEV는 미쓰비시의 전기차 관련 핵심 기술을 집약하고 있다.
연료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3가지 구동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도로 상황과 배터리 충전 상태에 따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V, 파워트레인 EV모드, 직렬과 병렬 하이브리드 모드가 자동으로 전환된다.
아웃랜더 PHEV는 2013년 초 일본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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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의 새로운 글로벌 소형차 전략모델인 미라지의 유럽형 모델도 처음 선보인다.
1.0리터 3실린더 MIVEC 엔진을 탑재했으며, 유럽형 모델은 5단 수동 기어가 기본 탑재된다.
미라지 유럽형 모델은 차체의 중량을 감소시켰으며, 오토 스탑앤고 등 각종 친환경 기술을 적용시켜 배기가스 배출량이 92g/km에 불과하다.
지난 3월 태국에서 처음 공개된 미라지는 내년 2월 유럽과 오스트레일리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출시 국가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쓰비시는 100% 순수 전기 레이싱카인 ‘아이미브 에볼루션’을 비롯해 가정에서 태양열을 활용한 전기 생산과 전기차 공급 등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미브 하우스’ 등 첨단 기술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