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상욱기자] 재정경제부는 10일 현재 3개 시군구에서 4건의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 곳은 전북 순창군 `장류산업특구`, 부산 해운대구 `컨벤션·영상·해양레저특구`, 전남 여수시 `시티파크 리조트 특구`, `오션 리조트 특구` 등이다.
이중 전북 순창군의 경우 지난 4일 부처협의가 진행됐으며 오는 12월 특구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디.
지역특구로 지정되면 정부에서 각종 규제를 해제, 특색있는 발전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재정이나 세제지원 등은 배제된다.
해운대구는 지역특구 지정신청과 관련 "세계 5대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모터쇼 등 국제적인 행사가 개최되는 전시시설인 벡스코(BEXCO)와 12km에 달하는 해안선과 요트경기장 등 관광자원의 연계발전을 위해 지역특구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