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최현석기자] 한국신용정보는 26일
코오롱건설(03070)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등급을 기존 BBB와 A3에서 BBB+(Stable)와 A3+로 각 한단계 상향했다.
삼환기업(00360)과
현대미포조선(10620) CP도 A3에서 A3+로 한단계 상향했다.
그러나
한국코아(10150) 회사채는 BB+(Negative)에서 BB(Stable)로 낮추고 CP 등급도 B+ B로 하향했다.
한신정은 "코오롱건설은 진행중인 분양 사업에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도급공사 잔량으로 향후 사업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삼환기업은 해외건설 및 분양사업 축소에도 불구, 채산성 위주의 수주전략과 안정적 해외자원개발 수입 발생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미포조선 등급 상향은 중형 PC선 시장내 안정적 지위와 지속적인 참여시장 성장 가능성 등이 고려됐다.
이에반해 한신정은 "한국코아는 전후방산업에 대한 낮은 교섭력으로 영업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높은 단기성 차입금 비중과 관계회사에 대한 지급보증 등으로 재무안정성 저하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신정은
현대자동차(05380)와
S-Oil(10950), 호남석유화학 회사채는 AA-(Stable)로 유지하고
외환카드(38400)(A+),
풍산(05810)과
계룡건설(13580)산업(A-),
이수화학(05950)(BBB+), 한화(BBB-) 등도 등급 유지했다. 등급전망은 모두 `안정적`.
현대자동차(05380)와
국민카드(31150) CP는 A1으로 유지하고
한화(00880)와
삼환까뮤(13700), 엘지스포츠 CP는 A3-로 유지했다. 이밖에 삼성석화(A2+), 엘지이노텍(A2-),
현대DSF(16510)(A3+), 한국물류(A3), 대림자동차공업(B+), 명지건설(B), 애경유지공업(B-) 등 CP도 등급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