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G ICT는 ‘청년 이차전지 미래기술 아카데미’ 제2기 수료식을 지난 20일 KG타워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2기는 11주 420시간 동안 이차전지 분야의 이론, 실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총 8개 팀이 그동안 수행한 프로젝트 발표회를 갖고 훈련생, 교강사, 주관사인 KG ICT 관계자가 모여 수료를 축하하며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참석한 40여명의 수료생에게 강준석 KG ICT 실장이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생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전기화학 및 에너지 변환 △에너지 저장 소재공학 △배터리 소재 분석 △BMS의 원리와 응용 △BaaS의 이해 △배터리 인증기준 및 시험 △이차전지 시스템의 표준 및 최신동향 △프로그래밍 언어 등 이론 및 실습을 익혔으며,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배터리 등가회로 모델 제작 △V2G최적화를 통한 스케쥴링 모델 △배터리 모델 성능시험까지 3개의 프로젝트를 모두 수행하고 팀 당 1개의 프로젝트를 각자 선택하여 발표회를 열었다. 이후 우수팀 시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한 수료생은 “3개월 가까운 시간 동안 이차전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현직의 강사님들로부터 다양한 견해를 들을 수 있었으며, 자기소개서 쓰기와 면접코칭 등 취업 특강까지 포함되어 있어 취업준비의 짐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KG ICT 관계자는 “이차전지 기술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수료생들의 미래를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첨단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인재양성에 힘쓰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