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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청권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이뤄낸 예산시장의 혁신 사례가 전국에서 주목받는 민관협력 성공사례로 꼽혔다. 충남도는 충남 예산군과 함께 지난 23~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예산시장 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정부혁신, 디지털플랫폼정부와 함께’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혁신성과를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알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람회에서 대표 혁신사례로 소개한 ‘함께만든 기적, 충남예산시장’은 똑똑한 정부의 우수사례로 전문인력을 가진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민관협업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1980~1990년대 옛날 상점을 체험하며, 사진을 찍고, 뽑기, 돌림판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지자체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