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월마트가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3만1761.5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5% 내린 3921.05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7% 빠진 1만1562.57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10억 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오전까지 ‘팔자’세가 강했던 외국인은 ‘사자’로 돌아서 3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반면 오전까지 매수세가 강했던 기관은 ‘팔자’로 돌아서 21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제약, 유통, 출판매체, 신성장기업이 1%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벤처기업, 제조, 화학, 중견기업, 건설 등도 오름세다. 반면 디지털 업종은 1% 넘게 주가가 빠지고 있으며 음식료담배, 오락, 금융, 섬유·의류, 운송, 통신서비스 등은 1%대 미만 약세다.
종목별로는 셀레믹스(331920), 지투파워(388050), 비플라이소프트(148780), 뉴인텍(012340),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도 20%대 급등 중이다. 반면 유니온커뮤니티(203450), 미코바이오메드(214610)는 7%대 하락 중이며 씨씨에스(066790), 골든센츄리(900280), 인콘(083640), 카나리아바이오(016790), 바이온(032980)은 5%대로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