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올해 목재 수급량을 3000만㎥로 예측하고,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국산 목재를 지난해보다 40만㎥ 증가한 모두 500만㎥을 생산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제림 육성단지는 전국 387개소, 234만㏊에 산림경영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경제림 조성으로 목재의 안정적 수급과 우량목재 증식을 위해 지정한 곳을 말한다.
이에 산림청은 산불 피해목을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조성을 통해 버려지고 있는 산림부산물 등을 자원화해 활용할 계획이다.
한창술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고품질 목재생산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순환 체계를 정착시켜 산림소유자의 소득 창출과 목재산업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