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IT특성화고 산학협력 협약식’을 마친 후 진옥동 신한은행장(가운데줄 왼쪽 네번째)과 협약식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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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신한은행은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을 위해 10개 IT특성화고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ICT 인재 조기 육성과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진옥동 행장은 지난 15일 협약식에서 디지털 시대에 맞춰 태블릿PC를 이용해 협약서에 서명해 눈길을 끌었다. 진 행장은 “학생들은 대한민국 IT특성화고의 큰 발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길을 간다는 자부심을 가져 달라”며 “신한은행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이끌 주역으로 크게 성장해 달라”고 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오는 22일부터 3주동안 신한은행 ICT 직원들과 함께 은행 디지털 서비스의 사용자경험(UX)·이용자환경(UI) 개선 아이디어를 연구하게 된다.
신한은행 ICT기획부 관계자는 “최근 대학과도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IT 전문가 양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