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청담 우리들병원은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입은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선수 응우엔 뚜안 안(Nguyen Tuan Anh)의 전방십자 인대재건술을 시행한후 회복돼 귀국했다고 밝혔다.
응우엔 뚜안 안 선수는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입었고 검사 결과 3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오른쪽 전방십자 인대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미 양쪽 무릎을 모두 수술한 경력이 있어 최근 몇 년간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했던 안 선수와 축구팀은 크게 낙담할 수 밖에 없었다. 정확한 치료와 빠른 재활이 절실했던 안 선수는 우리들병원을 찾아 지난 11일 한국을 방문해 수술을 받았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의 안정성을 주는 중요한 인대로 축구, 농구 선수 등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부상으로 안 선수의 경우 손상 정도가 심해 수술을 하게 됐다. 집도의사인 은상수 원장은 “스포츠 선수에게 있어서 수술은 선수 생명과 관련이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최대한 빨리 복귀 할 수 있도록 관절경을 이용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와 한국인 축구감독에 대한 인기를 입증하듯이 안 선수의 수술과 관련해 베트남 현지의 주요 방송과 언론은 이를 앞다퉈 보도했다.
베트남 국영방송 VTV를 비롯해 베트남 11개 채널을 방송중인 VTC, 베트남 대표 언론 Tienphong, 베트남 1위 포탈사이트 Zing.vn 등 많은 유력 매체에서 우리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안 선수의 현황과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에 대해 집중 보도를 했다.
은상수 원장은 “운동 선수에게 부상은 앞으로의 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세심하고 정밀한 관리와 치료, 빠른 회복이 중요하다. 잦은 무릎 부상으로 고생을 하던 응우엔 뚜안 안 선수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진을 믿고 우리들병원에 와주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척추 및 관절 치료 기술은 이미 의료선진국을 선도하고 있으며,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해외 환자들이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우리들병원은 최소침습적인 치료기술의 개발과 전파에 앞장서온 만큼 앞으로도 최신의 기술과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환자 치료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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